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 100억원 규모 환경공단 전기차 충전기 공급 계약
2023-01-03 06:49
롯데정보통신 전기차 충전 사업 자회사인 중앙제어가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충전기 공급사로 선정됐다. 100억원 규모 100킬로와트(㎾)급 전기차 충전기 380기를 공급하게 된다.
3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중앙제어는 4개 동종업체와 경쟁해 기술력과 효율성 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충전기에 사용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역전류 방지 다이오드 기술, 스마트 카메라를 통한 이벤트 감지 기술, 자동확산 소화기를 통한 화재 초기대응 기술, 커넥터 감지 센서 기술, 화면 QR 결제 기술 등이 적용됐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 브랜드 '이브이시스(EVSIS)'를 지난 8월 출시해 접근성이 높은 도심 충전소를 확산하고 있다. 내년까지 유통, 호텔, 공공, 금융 분야 도심 시설에 전기차 충전기 5000기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누적 7만기 이상 충전기를 전국에 구축하고 1만3000기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