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 소속 직원들이 2일 2023년 계묘년 새해 업무 첫날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헌혈운동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인구가 줄어들면서 전국적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기 위해 소방공무원들이 스스로 의미있는 나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은 소방서를 찾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시간대별로 참여 인원을 분산해 진행됐다. 

한편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써 새해 업무 시작을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