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김영수 PBA 총재 "전용 구장·해외 투어 집중할 것"
2023-01-01 11:11
김 총재는 "코로나19 해방까지는 기다려야 하겠으나, 새해에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활기찬 시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출범한 PBA는 올해로 4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부(PBA·LPBA), 2부(드림), 3부(챌린지), 팀 리그 등을 완성했다. 김 총재는 약속 중 많은 부분을 현실화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재는 "PBA는 프로당구 선수라는 직업을 창출했다. 3쿠션 중심국으로 우뚝 섰다"며 "'당구 한류'의 목표가 현실화됐다. 당구 산업과 이미지를 밝고 희망차게 만든 결과다. 지난해(2022년) 12월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모든 당구인이 자랑스러워할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총재는 "새해에도 도약할 것이다. 전용 구장 건립에 매진하겠다. 임시 전용 경기장을 확보해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투어를 지향하는 PBA에 있어 해외 투어는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해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년사 끝에 김 총재는 "지금까지 성장에 힘써왔다면 새해부터는 내실화에 힘쓸 것이다. 높아진 당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열린 마음으로 당구대통합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