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14개 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 진행

2022-12-28 15:28
지난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져…이날 수상 결과 발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4개 대학교와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2022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 수상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선정된 7개 수상작의 작가에게는 총 5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카카오웹툰 또는 카카오페이지 데뷔가 보장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을 진행해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1학기와 2학기인 올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2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은 14개 대학교의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5월에는 노블코믹스 부문에 대한 모집이 이뤄졌다. 노블코믹스란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과제가 주어졌으며 수상자로는 심예은 작가, 권나리 작가, 정가령 작가 등 총 3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11월 진행된 공모는 오리지널 부문으로 소재, 장르, 형식에 관계 없이 지원자들의 기획과 창의력을 담은 웹툰 창작물을 모집했다. 이 부문에서는 '그녀를 뺏겠습니다!' 김민서 작가, '러브 블록버스터' 김상현 작가, '장르적 그녀' 최연우 작가, '찐' 함용균 작가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당 상금은 노블코믹스 부문 500만원, 오리지널 부문 1000만원으로 5월과 11월 수상자는 내년도 연재 시작을 목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가로 데뷔할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전부터 산학협력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오며 예비 작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 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해 진행되는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