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행축제 9516억 대박…이영 중기장관 "내년엔 조 단위로 팔 것"
2022-12-28 14:41
중기부 '윈·윈터 페스티벌' 마무리…당초 목표 8000억원 초과 달성
대국민 소비 촉진 행사 전담기구 '소비촉진기획총괄반' 신설·운영
대국민 소비 촉진 행사 전담기구 '소비촉진기획총괄반' 신설·운영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동행축제가 95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한 8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 동행축제 매출 목표를 조(兆) 단위로 잡았다. 중기부는 ‘소비촉진기획총괄반’ 신설을 통해 동행축제 같은 대국민 소비 촉진 행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최종 실적 집계 결과 9516억3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을 더한 결과다.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중기부는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한 매출 3000억원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5000억원을 합한 8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목표 대비 1516억3000만원(19%) 초과 달성했다.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중소·소상공인 상품이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고창 풍천장어 세트’는 우체국쇼핑의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6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동한우’도 가치삽시다와 티몬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000만원 이상 판매됐다.
제주 노지 조생감귤과 추풍령 지역 햅쌀도 온라인기획전을 통해 각각 1억100만원, 13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특별판매 기간인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5138억1000만원어치가 판매된 뒤에도 25일까지 일반판매를 통해 128억4000만원의 상품권이 추가 판매됐다.
16일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도 25일까지 영수증·음료 교환 이벤트, 미디어쇼, 나만의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운영됐다. 추운 날씨에도 10일간 1만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중기부는 내년 동행축제에서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장관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 송년만찬 자리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이 술술 팔렸다”며 “내년 동행축제에서는 조 단위로 크게 한번 팔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열흘간 9500억원을 팔았다고 하니까 장사 잘한다고 했다”며 “서울시장은 광화문을 다 내주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중기부는 지난 9월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와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의 성공을 이어가고자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새로 만들었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내년부터 동행축제 등 중기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총괄한다. 소상공인정책관 소속 7명으로 구성됐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이나 지자체‧대기업 등이 주관하는 판매·촉진 행사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국내 행사를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판촉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장관은 “내년에는 동행축제를 세 차례 진행할 것”이라며 “소비자 대상 외에 기업 간 거래(B2B)로 중소기업 명절 상품을 판매하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까지 참여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언급도 했다. 이 장관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통과됐다”며 “대통령이 잘 정착시키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하도급 업체의 납품단가에 반영해주는 제도다.
납품대금 연동제와 관련해 예외조항을 악용 시 법 개정을 추진할 뜻도 시사했다.
이 장관은 “모법이 있을 때 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며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법안 내용이 작동이 되지 않으면 법안 개정 요구가 커질 것이고, 현 국회 지형상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법안 개정안에 대해서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일몰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무부처가 고용노동부였는데 올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에는 중기부의 시간이라는 말을 고용부 장관에게 했다”며 “신년에 머리 깎고 슬슬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 동행축제 매출 목표를 조(兆) 단위로 잡았다. 중기부는 ‘소비촉진기획총괄반’ 신설을 통해 동행축제 같은 대국민 소비 촉진 행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최종 실적 집계 결과 9516억3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을 더한 결과다.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중기부는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한 매출 3000억원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5000억원을 합한 8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목표 대비 1516억3000만원(19%) 초과 달성했다.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중소·소상공인 상품이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고창 풍천장어 세트’는 우체국쇼핑의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6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동한우’도 가치삽시다와 티몬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000만원 이상 판매됐다.
제주 노지 조생감귤과 추풍령 지역 햅쌀도 온라인기획전을 통해 각각 1억100만원, 13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특별판매 기간인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5138억1000만원어치가 판매된 뒤에도 25일까지 일반판매를 통해 128억4000만원의 상품권이 추가 판매됐다.
16일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도 25일까지 영수증·음료 교환 이벤트, 미디어쇼, 나만의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운영됐다. 추운 날씨에도 10일간 1만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중기부는 내년 동행축제에서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장관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 송년만찬 자리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이 술술 팔렸다”며 “내년 동행축제에서는 조 단위로 크게 한번 팔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열흘간 9500억원을 팔았다고 하니까 장사 잘한다고 했다”며 “서울시장은 광화문을 다 내주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중기부는 지난 9월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와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의 성공을 이어가고자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새로 만들었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내년부터 동행축제 등 중기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총괄한다. 소상공인정책관 소속 7명으로 구성됐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이나 지자체‧대기업 등이 주관하는 판매·촉진 행사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국내 행사를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판촉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장관은 “내년에는 동행축제를 세 차례 진행할 것”이라며 “소비자 대상 외에 기업 간 거래(B2B)로 중소기업 명절 상품을 판매하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까지 참여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언급도 했다. 이 장관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통과됐다”며 “대통령이 잘 정착시키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하도급 업체의 납품단가에 반영해주는 제도다.
납품대금 연동제와 관련해 예외조항을 악용 시 법 개정을 추진할 뜻도 시사했다.
이 장관은 “모법이 있을 때 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며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법안 내용이 작동이 되지 않으면 법안 개정 요구가 커질 것이고, 현 국회 지형상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법안 개정안에 대해서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일몰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무부처가 고용노동부였는데 올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에는 중기부의 시간이라는 말을 고용부 장관에게 했다”며 “신년에 머리 깎고 슬슬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