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백혈병 환아에 사랑나눔 실천
2022-12-28 13:45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은 28일 지역 청소년‧소아 백혈병 환아에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2022년도 매칭 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본사 소재지인 충주와 물류센터 소재지인 천안 입장면, 1사1촌(一社一村)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자매결연을 맺은 여주 누리의 집 초‧중‧고등학생 26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2600만원을 수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왔다.
첫해 6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267명에게 총 2억63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초청해 견학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소아암 환아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모은 헌혈증 255장과 500만원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작은 지원이지만 꿈과 재능을 펼쳐나갈 학생들과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