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비대면 재난대응 읍면동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2022-12-27 14:56
재난 발생시 발생 지역 읍면동 연계 상황 대응 추진
가을철 영농부산물 파쇄 시범운영 종료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재난대응 분야 강화 일환으로 비대면 재난대응 읍면동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공유 및 상황대응을 하기 위해 시청-읍면동 연계 실시간 화상회의로 해빙기, 장마, 폭염, 대설, 한파 등 주요 대책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시 발생 지역 읍면동 연계 상황 대응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비대면 재난대응 읍면동 첫 화상회의 주제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대책”을 담당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추진사항 △읍면동 이면도로 제설 대책 △읍면동 한파 지원 사항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이천을 위하여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예경보시설 확충 등 재난관리 분야 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재난대응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을철 영농부산물 파쇄 시범운영 종료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가을철 소각산불예방의 일환으로 10월 말부터 추진했던 영농부산물 파쇄 시범운영 사업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산림 인접지역의 소규모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전 사전신청을 받아 인화물 제거반(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구성해 주요 농부산물인 깻대류, 고춧대 등을 파쇄하는 작업을 2개월 간 운영해왔다.
 
시범운영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사업 진행 중에도 추가 신청을 받아 부발읍, 호법면 외 기타지역 총 84개소 26톤의 파쇄 실적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부산물 파쇄에 따른 불법소각 감소, 자연친화적인 퇴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 만큼 다른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2023년 파쇄기 구입 및 운영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소각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