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충주시, 충북 첫 청년 입영지원금 10만원 지원
2022-12-25 13:33
충주시, 온실가스 포집 기술 적용 '탄소중립 산단' 조성
충북 충주시가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에게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원한다. 병역 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에서는 처음이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입영(소집)하는 현역병, 보충역(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 산업기능요원 등)이다.
희망자는 입영(소집)통지서를 수령한 날부터 입영 후 6개월이 되는 날이 속한 달의 말일까지 청년 본인이 신분증과 통지서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주시, 온실가스 포집 기술 적용 '탄소중립 산단' 조성
충북 충주시가 글로벌 규제 강화 등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온실가스 포집 기술을 적용한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시는 전날 SK에코플랜트㈜와 이 같은 내용의 충주시 탄소중립 산업단지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산단 중 최초로 '온실가스 포집(CCUS)' 시설을 적용했으며,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선도기업 중 하나인 ‘SK에코플랜트’가 파트너로 참여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질적으로 RE100에 국한된 타 산업단지들과 달리, 온실가스 포집시설을 적용해 탄소를 포집하고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직접 배출 저감 등 탄소 중립 취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고용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