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청년창업 한마당·채용행사 개최
2022-12-21 15:12
지역 내 5개 기업체, 7개 청년창업 업체 참여…구직 상담도 병행
[사진=장수군]
이번 행사에는 김수미엄마생각김치, ㈜에이알콘크리트, 밀알노인복지센터 등 장수군 내 5개의 기업체와 솜씨, 사계, 장금이부각, 소담화, 꼬모베어 등 7개 청년창업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및 군민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는 등 구직 상담과, 장수군 내 청년 창업자들의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인·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해 향후 장수군의 고용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에 임대료, 시제품 개발, 홍보, 리모델링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민회, 제주 남원읍농민회와 제주감귤 판매행사 진행
[사진=장수군]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농민회는 결연 16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서로의 농산물 교환판매 판매하고 있다.,
제주 남원읍 농민회에서도 올해 장수 메뚜기쌀 20㎏용 600여포를 교환받아 판매하며 장수군을 알릴 계획이다.
89세 나이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화제’
[사진=장수군]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계북면에 거주하는 김학진씨가 89세의 나이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934년생인 김씨는 장수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교육을 받았으며, 11월 처음 치른 시험에서 단 한 번 만에 합격증을 받았다.
아픈 아내를 직접 돌보기 위해 자격증에 도전했다는 김씨는 농사도 짓는 등 바쁜 와중에 이뤄낸 성과라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김씨는 “자격증 취득으로 아내를 더 잘 보살필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남편이자 자격증 있는 요양사로 간호에 매진해 아내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