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 영동군,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2022-12-21 11:03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빙어' 잡으러 가 볼까?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성과대회 개최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아동센터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영동군 관계자들이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대한 평가로,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복지예산 우수 집행, 긴급복지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군은 항목별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영동군 최초로 이 분야 우수지자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감동주는 맞춤복지’를 군정 주요 방침으로 정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알찬 결실을 보았다.

군은 지역사회에 여러 소통 채널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으며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과 복지 증진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공직자들의 열정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이라는 슬로건처럼 복지사각지대가 없이 웃음과 활력 넘치는 영동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빙어’ 잡으러 가 볼까?
 

과일나라 겨울체험. [사진=영동군]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랜드마크’ 과일나라테마공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과일나라테마공원 학습관 일원에서 빙어잡기와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빙어 잡기 체험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회 체험에 15분 동안 최대 20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최대 이용 인원은 1회 30명이다.

포획한 빙어는 체험 공간 옆 별도로 마련된 조리 부스에서 담당 교사의 안내 하에 자율적으로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드로잉 체험은 동일한 시간대에 학습관 2층에서 진행되며, 사과, 포도 등의 과일 캐릭터 등을 캔버스에 그리면 된다. 만든 작품은 귀가 시 가져갈 수 있으며 1회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체험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받으며, 시간대별 5분 전 마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2022년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성과대회 개최
 

2022년 영동 행복나눔 성과대회.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영동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행복나눔 기부자 등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영동 행복나눔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 대한 격려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성과대회는 1년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성과와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위원과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에게 군수상을 수여했다.

또 밑반찬과 먹거리 지원을 꾸준히 하는 행복나눔 기부업소인 장생생고기, 백호식육점, 시골손두부 3곳에 대해서는 의장상을 수여했다.

김창호 민간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복지 인적안전망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용산면, 취약계층 찾아 노후 가전제품 교체 지원
 

영동군 용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안전 취약가구를 찾아 노후한 가전제품을 교체 지원했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 용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안전 취약가구 6세대를 찾아 노후한 가전제품을 교체 지원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값비싼 가전제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특별 지원했다.

노후한 가전제품 중 생활 필수품인 전기밥솥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서우종 용산면장은 “열악한 주방환경으로 인해 지원된 먹거리를 안전하게 조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아동센터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모금과 떡국떡 판매 등을 통한 수익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라며 준비한 케이크, 쿠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은주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할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