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포워더 총 64개 업체 지원 확정

2022-12-18 22:53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10억원 지원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평택항 활성화 위해 노력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항화물유치인센티브지급 심사위원회를 열고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포워더(운송주선인) 총 64개 업체에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평택항 화물유치인센티브 지원 업체를 공개모집에 신청한 66개 업체 가운데 자격미달 업체 2곳을 제외한 총 64개 업체에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했다.

인센티브는 64개 업체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총 107만 7000TEU를 처리했으며 선사 18개 업체가 4억 9천만 원, 포워더(운송주선인) 46개 업체가 4억 9000만원 등 총 9억 80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6.5% 감소한 72만 3000TEU를 기록했지만 포워더의 경우 지급 대상이 지난해 35개 사 대비 11개 증가한 46개로 확대되었다. 이는 평택항 이용하는 포워더를 대상으로 한 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 홍보 설명회와 마케팅 활동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 고병수 물류항만과장은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어려운 대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9월에 평택항과 일본 나고야 등을 연결하는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도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