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그린리모델링사업 42곳 선정…국비 109억 확보
2022-12-18 17:57
보건지소 등 단열·설비 성능 개선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조성
충북 도내 보건소, 어린이집, 공공의료시설 등 낡은 공공건축물 42곳이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로 개선된다.
충북도는 도내 보건지소, 어린이집, 공공의료시설 등 42개 공공건축물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한 공공건축물의 단열, 설비 성능을 개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균 33.6%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사업비는 이번에 확보한 109억원의 국비를 포함, 총 155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건물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공건축물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