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집권 10년, 내부결속 다지는 북한..."적대세력 압박은 망상"
2022-12-18 16:18
"혁명의 줄기찬 전진에 질겁한 적대세력"
"자주적 발전 막으려 수단·방법 안 가려"
"백년, 천년 가도 실현될 수 없는 망상"
"자주적 발전 막으려 수단·방법 안 가려"
"백년, 천년 가도 실현될 수 없는 망상"
신문은 이날 '시련 속에서 더 강해지고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기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새로운 주체 100년 대진군길은 미증유의 국난 속에서 국가 중대사, 변혁적 과제들이 용의주도하게 수행되어온 영웅 서사시적 행로"라고 밝혔다.
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압살 책동과 돌발적인 악성 전염병 사태, 연이은 자연재해"를 거론하며 "올해는 공화국 역사에서 일찍이 없었던 엄혹한 시련이 겹쳐든 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에 질겁한 적대 세력들은 우리 국가의 자주적 발전을 가로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은 백년, 천년이 가도 실현될 수 없는 망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더 큰 시련이 가로놓일 수도 있지만 미래를 사랑하고 내일을 낙관하는 인민에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 수 없다"며 "세계는 우리 인민이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를 어떻게 지키고 강국 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