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9일부터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
2022-12-18 11:43
31일까지 기부자 선착순 700명에 일상기록장 배부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9일부터 31일까지 '2023 청주 일상기록장 나눔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의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신청자명, 입금자명을 확인한 뒤 2023년 1월 중 문화도시센터가 제작한 '2023 청주 일상기록장-MY BOOK'을 선착순 700명에게 순차 배송한다.
청주 일상기록장은 기존 다이어리 형식을 벗어나 '일상의 기록을 넘어 인생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문답 형식으로 자서전을 쓸 수 있게 구성했다.
문화도시 청주의 마을기록 공동체 역할을 담당하는 금천동 동네기록관의 박수정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 '안녕 달씨'의 저자이자 지역에서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는 김민광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나눔문화 캠페인을 통해 이웃과 같이 온기 가득한 연말을 보내고 일상기록장과 함께 삶을 돌아보며 미래를 기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