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자이용권 카드로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2022-12-16 15:43
농협 무주군지부와 어르신 이·미용비 바우처 카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방식을 전자이용권 카드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주군은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오영석)와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사업 카드 시스템 구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농협은 협약을 통해 이·미용비 카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노인의 위생·건강 증진 및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미용비 바우처 카드란 농협이 제작한 카드에 군에서 선정된 대상자의 기본 데이터를 입력한 후 발급되는 포인트 충전식 마그네틱 카드로, 무주군 내 카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3만원씩, 연 12만원이며,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사용 가능하다. 

무주군은 지역 내 대상자와 가맹점을 선정 관리하고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한다.

농협 무주군지부는 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 관리와 이·미용비 카드사업 운영 현황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전산시스템 연계 지원과 함께 카드 가맹점에서 카드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시설 위탁기관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선정

[사진=무주군]

무주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위탁 운영할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유화영)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동회는 향후 5년간 3개의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무주군과 삼동회는 군수실에서 복지관련 업무를 상호 성실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삼동회는 앞으로 무주군과 협력해 지역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지역내 노인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3402㎡(1030평) 규모에 프로그램실과 컴퓨터실, 어학실, 치료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들의 여가 및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523㎡(158평) 규모에 콩나물 재배실과 두부제조실, 프로그램실 등을 구비하고, 두부와 콩나물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장애인들에 경제적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