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서 6년 연속 만화 부문 대통령상 수상

2022-12-14 10:58
대상 주인공은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만화 부문 5개 상 중 3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작품들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3개의 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은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차지했다. 이외 와난 작가의 '집이 없어', LICO·비가 작가의 '화산귀환'은 나란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도 이윤창 작가의 네이버웹툰 연재작인 '좀비가 되어 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만화 부문 대통령상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네이버웹툰의 작품이 계속 수상해 왔다. 2016년 류기운·문정후 작가의 '고수'를 시작으로 2018년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2019년 김용키 작가의 '타인은 지옥이다', 2020년 SIU 작가의 '신의 탑', 2021년 나윤희 작가의 '고래별'이 대통령상을 탄 바 있다. 2017년에는 만화 부문 자체를 시상하지 않았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앞으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전 세계 창작자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