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3일 토트넘 복귀…이제는 EPL로

2022-12-12 15:53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오는 13일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위치한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입국한 손흥민은 이튿날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뒤 개인 일정을 소화하며 지금까지 휴식을 취해 왔다.

손흥민의 첫 공식 경기 일정은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킥오프하는 브렌트퍼드와의 EPL 17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 리그앙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가 있지만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전까지 약 보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무함마드 살라흐(30·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도움은 7개를 올렸다. 올해는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