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재즈 시리즈 '옥탑재즈' 올해 마지막 무대 선보인다

2022-12-12 11:06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이 선사하는 금요일 밤 재즈의 낭만

[사진=아트센터인천]

아트센터인천 재즈 시리즈 ‘옥탑재즈’가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윤석철 트리오(5월 13일), MOON혜원(8월 12일), 고영열×조윤성트리오(10월 28일)가 소개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옥탑재즈’의 네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활약 중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가 예정돼 있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한국 관악기 주자로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 역임, 이어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빈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했으며 영국의 클래식 전문매체인 신피니 뮤직(Sinfini Music)이 선정한 ‘음악 역사 이래 최고의 플루티스’ 명단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나경은 클래식 장르 뿐만 아니라 재즈와 팝, 즉흥연주 등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하며 장르의 경계없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넓혀가고 있다.
 
전용준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트리오로, 전용준은 임재범, 브라운아이드소울, 자이언티, 빅뱅 등 수많은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과 앨범 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사진=아트센터인천]

베이시스트 김대호는 2014년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으며, 드러머 김영진은 다아나믹듀오, 크러쉬, 자이언티 공연 세션, 재즈코리아 윤석철 트리오 유럽투어에 참여한 실력파 연주자다.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의 만남은 클래식과 재즈 분야의 실력파들이 모이면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2017년 첫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 여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어 오고 있는 이들은 올해 음반 발매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오는 16일 아트센터인천 7층 다목적홀에서의 연주에서는 재스 스탠다드 곡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센터인천에서 바라보는 야경과 함께 재즈 감성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상기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인천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