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5년 연속 편입

2022-12-11 11:31
개인용품 분야서 세계 1위 선정...국내 화장품·생활용품업계 최초

LG생활건강 로고.[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될 수 있다.

이번에 개인용품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른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뿐 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동종업계 내 다양한 ESG 활동 영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생물다양성 활동 △공급망 ESG 리스크 △사회공헌활동 △인권 리스크 예방 △윤리적 마케팅 활동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 DJSI 월드 지수와 편입과 함께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3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도 10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올해 탄소중립 선언 등 중장기적인 ESG전략을 수립하고 영역별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이 DJSI 세계 1위라는 쾌거를 만들어냈다"며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 사회공헌 강화, 고객가치 확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공존하면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