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공회의소가 최근 제154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안산상의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했다.

안산상의에 따르면, ‘2023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을 초청한 이번 강연회에는 김남국 안산단원을 국회의원,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의 안산지역 기관장과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내년 역시 기업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도 경제전망과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자 강연을 준비했다”고 개최 취지를 전했다. 
    
강연에 나선 곽수종 소장은 2023년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금리인상’, ‘러-우 전쟁’, ‘인플레이션’, ‘임금인상’ 4가지를 소개하며, 내년도 세계 및 국내 경제의 향방과 함께 주목해야 할 미래산업을 제시했다.

  특히 곽 소장은 미국 금리인상과 그에 따른 국내 금리인상 및 부동산 시장, 환율 등에 대한 향후 흐름과 구체적 전망에 이어, 핵심 미래산업으로서 전기차, 반도체 시스템, 로보틱스, 우주항공,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곽 소장은 미국 캔자스 주 기업위원회 책임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리엔경제연구소’를 설립,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담한 예측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안산상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는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이슈와 이에 따른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지난 198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