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수상

2022-12-09 12:36
귀농인·청년 농업인 안정적 정착 기여 공로 인정

[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가 9일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농업인구 증대와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를 위해 귀농인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자치단체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군수는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활력있는 농촌만들기에 적극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귀농 예정단계에서부터 멘토를 지정해 영농기술 및 생활, 문화 전반에 도움을 주고, 원주민과의 융화를 위해 마을환영회, 집들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체제형 가족농원(8세대)와 귀농인의 집(5개소), 게스트하우스(4실) 등의 임시거주시설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동아리 활동, 영농기반 임차비 지원과 스마트 온실 조성사업 추진 등을 통해 영농기반이나 경험이 부족한 귀농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진안군 귀농귀촌인은 △2020년 470세대, 636명 △2021년 615세대, 877명 △2022년 9월 말 기준 510세대, 83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중 40대 이하 청년 귀농귀촌인은 31%에 이르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군수는 “지역 여건에 맞는 농업정책의 체계적인 전문화와 균형화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가져다 준 것 같다”며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귀농인 유치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파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올겨울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예방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2000여명이다. 

이번 건강관리 강화는 겨울철 낮은 온도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저체온증 및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진안군은 방문건강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측정 등 건강 모니터링과 방한용품(장갑)을 제공하고, 한파대비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