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취약시설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에 만전 기해

2022-12-08 22:01
유 시장, 자신의 SNS 통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이 되시기 바란다" 전해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취약계층, 취약지, 취약시설들을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동파나 제설 등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시고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이 되시기 바란다"고 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이날 유 시장은 지난해 설치된 남동구 예술로 주원고개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해 관리체계와 작동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며 “폭설과 도로결빙은 연쇄충돌 등 교통사고는 물론,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연결되는 만큼 갑작스러운 폭설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내 주요 도로의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재차 강조하고 “적설 취약 구조물과 결빙 취약구간은 사전에 구석구석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폭설이 예상되는 경우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열선은 겨울철 폭설 시 적설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차량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갯길, 터널 진·출입부, 고가도로 등에 설치된 열선시스템이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4곳에 도로열선시스템 설치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내년에는 1곳에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 지역인 빌라 및 다주택 지역에 대해 점검하고 동파 방지 보온재를 직접 설치하며 “갑작스러운 한파를 대비해 자연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신속한 교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또 노숙인 보호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해 입소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시설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을 보호하는 직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노숙인들의 안전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