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무주초 어린이들과의 어르신 인권문제 논의

2022-12-08 15:17
어르신 인권 프로젝트사업 관련 방문…어르신 지원정책 공유

[사진=무주군]

황인홍 무주군수가 8일 무주초등학교를 찾아 어르신 인권과 관련해 어린이들과의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노인 인권 문제해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방문은 무주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무주군의 어르신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무주초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정보소외와 거동불편, 저소득, 고독 분야에 대해 해법과 실천방법 놓고 깜짝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황인홍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갔다.

어린이들은 문제해결 방안으로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정보소외의 경우 기계로 주문하시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원 불러주기,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께 드리기 등을 제안했다. 

또 고독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반려식물 드리기와 어르신들께 밝게 인사하기 캠페인과 직접 실천하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팡이와 휠체어 지원 등의 해법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황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제도, 독거노인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경로당 지원, 노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무주군이 펼치고 있는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황 군수는 “어르신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너무 정확히 알고 있어 놀라웠다”며 “고장의 어르신들을 위해 고민하고 적극 참여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준 어린이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상수도 대책반 운영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상수도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상수도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동절기 긴급복구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상수도 대책반은 맑은물사업소장을 총괄 반장으로 7팀, 37명으로 운영되며, 관내 가압장 61개소, 급수전 1만124개소 등 급수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수도검침 시 계량기 동파 여부를 살피고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가압장과 배수지 등 동파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순찰에 나선다.

군은 신속하고 원활한 한파 대응을 위해 매달 1일 무주군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2022~2023년 한파 대응태세 회의를 통해 점검결과에 따른 평가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