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공개 모집
2022-12-02 17:10
12월 30일까지 4주 간 접수...충분한 전시 준비기간 제공 위해 공모시기 6개월 앞당겨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한국관 전시,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하고 11월 27일 성료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한국관 전시,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하고 11월 27일 성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4년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의 한국관(Korean Pavilion)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공개모집한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미술전과 건축전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제60회 국제미술전은 2024년 상반기 중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통상적으로 6~7개월 정도 운영되며, 총감독과 주제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한국관은 카스텔로 공원 내 마지막인 26번째 국가관으로 1995년 건립되었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예술감독을 선정하여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예술감독 모집은 지난 미술전 대비 6개월 정도 앞당긴 일정으로, 좋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미술계의 의견을 반영했다.
한국관 예술감독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전시계획이 포함된 국·영문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1차 서류 및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한편, 2022년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지난 11월 27일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총 8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도 방문객이 35% 증가했으며, 이는 베니스비엔날레 127년 역사상 가장 많은 방문객 기록이다. 본 전시는 총 58개국에서 213명의 작가가 초청되어 1500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가관 전시는 총 80개 국가가 참여했다.
한국관도 건립 이래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7개월여의 전시기간 동안 한국관에는 총 56만6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미술전 대비 51.6%가 증가한 수치로, 지난 11월 5일에는 하루에 8555명이 방문하여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도 경신했다. 출입인원 통제에도 줄을 서서 관람행렬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예술위 관계자는 “올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공모 시기를 대폭 앞당겼다”며, “충분한 준비기간을 제공하여 예술감독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미술전과 건축전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제60회 국제미술전은 2024년 상반기 중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통상적으로 6~7개월 정도 운영되며, 총감독과 주제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한국관은 카스텔로 공원 내 마지막인 26번째 국가관으로 1995년 건립되었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예술감독을 선정하여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예술감독 모집은 지난 미술전 대비 6개월 정도 앞당긴 일정으로, 좋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미술계의 의견을 반영했다.
한국관 예술감독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전시계획이 포함된 국·영문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1차 서류 및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한편, 2022년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지난 11월 27일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총 8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도 방문객이 35% 증가했으며, 이는 베니스비엔날레 127년 역사상 가장 많은 방문객 기록이다. 본 전시는 총 58개국에서 213명의 작가가 초청되어 1500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가관 전시는 총 80개 국가가 참여했다.
한국관도 건립 이래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7개월여의 전시기간 동안 한국관에는 총 56만6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미술전 대비 51.6%가 증가한 수치로, 지난 11월 5일에는 하루에 8555명이 방문하여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도 경신했다. 출입인원 통제에도 줄을 서서 관람행렬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예술위 관계자는 “올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공모 시기를 대폭 앞당겼다”며, “충분한 준비기간을 제공하여 예술감독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