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가나 도착...수교 45년 만에 정상급 인사 첫 방문
2022-12-02 12:24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면담...실질협력 강화 논의·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가나를 방문해 에너지, 식량안보 분야에 대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정상급 인사의 가나 방문은 지난 1977년 양국 수교 이후 45년 만이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고 통상·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식량·해양안보 등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가나의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국이 가나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자 대외협력기금(EDCF) 관련 주요 협력국 중 하나로 선정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또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과 면담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AfCFTA는 지난해 1월 출범해 시작 단계지만, 비준될 경우 13억 인구와 3조4000억 달러 규모 거대 경제블록이 탄생할 전망이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고 통상·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식량·해양안보 등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가나의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한국이 가나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자 대외협력기금(EDCF) 관련 주요 협력국 중 하나로 선정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또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과 면담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AfCFTA는 지난해 1월 출범해 시작 단계지만, 비준될 경우 13억 인구와 3조4000억 달러 규모 거대 경제블록이 탄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