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광저우 등 도시 봉쇄 해제에...中증시 일제히 상승
2022-11-30 17:15
상하이종합지수 0.05%↑ 선전성분 0.18%↑ 창업판지수 0.24%↑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9포인트(0.05%) 상승한 3151.3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9.49포인트(0.18%) 오른 1만1108.50으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5.52포인트(0.24%) 상승한 2345.3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045억 위안, 527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자동차(3.10%), 호텔 관광(1.41%), 비행기(1.24%), 석탄(1.15%), 제지(1.03%), 석유(0.96%), 환경보호(0.92%), 방직(0.75%), 비철금속(0.71%), 농·임·목·어업(0.48%), 전력(0.46%), 화공(0.45%), 교통운수(0.20%), 방직(0.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개발구(-2.42%), 조선(-1.43%), 의료기기(-1.28%), 시멘트(-0.76%), 가구(-0.69%), 바이오제약(-0.59%), 철강(-0.57%), 발전설비(-0.53%), 가전(-0.50%), 식품(-0.40%),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4%), 차신주(-0.32%), 전자 IT(-0.31%), 주류(-0.25%), 금융(-0.15%), 부동산(-0.10%), 전자(-0.0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데다, 광저우, 정저우 등 도시가 봉쇄를 해제하는 등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이 완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가 있는 허난성 정저우시와 광둥성 광저우시가 도시 봉쇄를 해제, 대부분의 지역을 저위험 지역으로 전환했다.
여기에 이날 외국인자금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것도 호재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49억17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36억7000만 위안,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 12억4700만 위안이 순유입되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제조업 경기 지표가 위축을 나타낸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49.2)은 물론 시장 예상치(49.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간 것이자,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상하이 봉쇄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우한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인 47.4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중국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에 홍콩 증시도 이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 급등한 1만8597.23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9포인트(0.05%) 상승한 3151.3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9.49포인트(0.18%) 오른 1만1108.50으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5.52포인트(0.24%) 상승한 2345.3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045억 위안, 527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자동차(3.10%), 호텔 관광(1.41%), 비행기(1.24%), 석탄(1.15%), 제지(1.03%), 석유(0.96%), 환경보호(0.92%), 방직(0.75%), 비철금속(0.71%), 농·임·목·어업(0.48%), 전력(0.46%), 화공(0.45%), 교통운수(0.20%), 방직(0.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개발구(-2.42%), 조선(-1.43%), 의료기기(-1.28%), 시멘트(-0.76%), 가구(-0.69%), 바이오제약(-0.59%), 철강(-0.57%), 발전설비(-0.53%), 가전(-0.50%), 식품(-0.40%),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4%), 차신주(-0.32%), 전자 IT(-0.31%), 주류(-0.25%), 금융(-0.15%), 부동산(-0.10%), 전자(-0.0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데다, 광저우, 정저우 등 도시가 봉쇄를 해제하는 등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이 완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가 있는 허난성 정저우시와 광둥성 광저우시가 도시 봉쇄를 해제, 대부분의 지역을 저위험 지역으로 전환했다.
여기에 이날 외국인자금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것도 호재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49억17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36억7000만 위안,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 12억4700만 위안이 순유입되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제조업 경기 지표가 위축을 나타낸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49.2)은 물론 시장 예상치(49.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간 것이자,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상하이 봉쇄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우한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인 47.4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중국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에 홍콩 증시도 이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 급등한 1만8597.23으로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