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오픈…"내년 CES 단독부스로 참여"
2022-11-30 11:11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 자체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 출시를 기념해 오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나몬’은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만든 가상 공간으로 고객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금융존(Zone), 건강존, 아트존, 스포츠존, 스토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은 시나몬 웹페이지 접속고객을 대상으로 3가지 이벤트를 마련해 내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랭킹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퀘스트 및 게임이벤트에 참여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에 따라 1등부터 1000등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획득한 츄러스(플랫폼 재화)를 카드 교환소에서 시나몬 카드(S,H,I,N,A,M,O,N) 총 8종으로 교환 후 신한은행과 제휴사(GS25, 서울옥션블루, 종근당건강, KT 소닉붐)가 함께 준비한 쿠폰으로 교환이 가능한 '쿠폰 교환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나몬' 플랫폼의 혁신성을 앞세워 내년 1월 세계 최대 규모 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3’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ES 2023' 핀테크 부문 전시에 국내은행 최초로 단독부스를 배정받아 참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어 현실로 연결되는 시나몬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