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外

2022-11-29 11:16
성남시보건소,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 강화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29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되고, 시 보건소가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4개 그룹(인구수 별)으로 나눠 시행한 ‘2022년 공공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인구 30만 이상)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7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사진=성남시]

이번 평가는 특별·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통, 운영·관리, 정책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1차 선발·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악취저감 노력, 탄소중립 실천 노력 등 5개 항목에 대한 환경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성남수질복원센터 완전 침수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2개월 만에 신속한 복구가 이뤄진 것과 관련, 성남시의 공공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운영·관리 시스템 전반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시보건소,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 강화
 

[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성남시보건소가 2022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방문건강돌봄팀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한파 대책기간동안 집중적으로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37명은 한파특보 발효 시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겨울철 응급상황을 대비하고자 심뇌혈관·호흡기질환 증상 및 관리 방법, 낙상사고 예방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재난안전쉼터 찜질방 쿠폰 제공, 넥워머, 장갑, 담요 등 보온 물품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