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2022-11-29 10:39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 11월 28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

동해 대진해변[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예비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지난 28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29일 새벽(00~06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올들어 위험예보를 총 16회 발령했으며, 지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