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25일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개관과 관련,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2013년 전국 최초 노인전용목욕탕을 사랑채 개관에 이어 올해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도 건립해 노인전용목욕탕 2호점까지 마련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인전용목욕탕을 갖춘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공사는 이미 지난달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이날 김 시장은 아름채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 개관 행사에 김학기 시의회의장,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김 시장은 고천·부곡·오전동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목욕탕 접근성을 개선하고, 노인복지관 공간 협소에 따른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8년 4월 아름채 별관 건립계획을 수립했으며, 아름채와 인접한 고천지구 문화공원 부지 내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연면적 241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별관을 지난달 준공했다.

이에 따라 별관 지하 1층에는 노인전용목욕탕, 1층에는 넓고 쾌적한 경로식당, 2층에는 각종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강당 등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감염위험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실내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시기에 맞춰 노인전용목욕탕을 개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