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Farm&Forest 타운 사업 순항...'토지수용 예산 추가 확보'

2022-11-25 10:11
"여가와 머묾이 있는 품격 있는 용인 관광르네상스 1번지로 조성할 것"

용인 Farm&Forest 타운 조감도[사진=용인시 ]


용인시 농어촌 관광휴양복합단지인 Farm&Forest 타운 조성에 필요한 토지수용 예산 추가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당초 350억원 사업비에서 250억원 증가된 600억원 사업계획 내용을 담은 ‘용인 Farm&Forest 타운 조성사업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23일 열린 시의회에서 의결돼 사업부지 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편성이 가능해졌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약 600억원을 투입해 체험, 숙박,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면적은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 6537㎡에 달한다.
 
지난 2020년 4월 Farm&Forest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했으나, 처인구 백암면 일대 지가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사업부지 매입에 차질을 빚어왔다.

시는 사업부지 추가 확보를 위해 2023년도 예산안에 210억원을 편성해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용인 Farm&Forest 타운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고시해 토지수용 권한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 Farm&Forest 타운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시의회를 통과된 데는 서로 공감하고 소통해 온 성과”라며 “용인 Farm&Forest 타운을 여가와 머묾이 있는 품격 있는 용인 관광르네상스 1번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