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TI' 통한 반려견 교육...LG유플러스 '포동', 등록 반려견 10만 돌파
2022-11-24 09:15
이찬종 소장과 협업...반려견 성향 16가지로 분석하는 DBTI 개발
반려견 성향 분석해 맞춤 솔루션 제시...4개월만에 10만마리 등록
전문가가 찾아가는 훈련, 고객 반응 좋아...수도권 등 18개 지역 확대
반려견 성향 분석해 맞춤 솔루션 제시...4개월만에 10만마리 등록
전문가가 찾아가는 훈련, 고객 반응 좋아...수도권 등 18개 지역 확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견 성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서비스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반려견 훈련 서비스 플랫폼 '포동(For Dong)'에 등록된 반려견이 출시 4개월여 만에 10만마리를 넘어섰다.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을 겨냥해 선보인 포동은 반려견의 행동과 습관을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성향을 기반으로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훈련사와 견주를 연결시켜주는 '훈련 클래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말 출시한 포동은 11월 현재 누적 등록 반려견 10만마리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830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된 셈이다. 가장 특색 있는 서비스인 DBTI 신청 건수는 6만5000건에 달한다. 성향 상담소에는 견주들의 고민 1200여건이 공유돼 전문가의 조언과 코칭을 받았다.
LG유플러스 측은 포동이 반려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로 각양각색인 반려견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동은 반려견의 행동을 분석하고, 평상시 작은 습관들까지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짖는 행동은 낯선 장소에 대한 부적응, 공격적 성향, 방어기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포동은 원인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반려견의 성향을 분석하는 DBTI 검사를 공동 개발했다. 야생성, 의존성, 관계성, 활동성 기준,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이 소장이 20여년간 오랜 훈련경험을 통해 확보한 1만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60개 문항을 개발하고, 문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했다.
성향 상담소는 짖음, 분리불안, 입질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견주들이 고민을 공유하면 이삭애견훈련소 소속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들이 양육 방식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이다. 상담 내용 중 ‘반려견의 짖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포동은 반려견의 성향 분석을 토대로 솔루션을 제시하여 이용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훈련 클래스는 훈련사가 견주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 동안 1:1 또는 최대 5:1로 줄당김, 통제, 산책 등 견주의 요구를 반영한 주제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마포구와 용산구에서 시작, 견주의 요청에 따라 현재 서울 및 수도권 1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LG유플러스는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르는데 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펫플랫폼TF장은 "사람도 서로의 성격에 맞춰 소통하고 장난에 수위 조절을 하듯, 반려견 또한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DBTI를 인지하고 성향별 맞춤형 훈련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반려견 훈련 서비스 플랫폼 '포동(For Dong)'에 등록된 반려견이 출시 4개월여 만에 10만마리를 넘어섰다.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을 겨냥해 선보인 포동은 반려견의 행동과 습관을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성향을 기반으로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훈련사와 견주를 연결시켜주는 '훈련 클래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말 출시한 포동은 11월 현재 누적 등록 반려견 10만마리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830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된 셈이다. 가장 특색 있는 서비스인 DBTI 신청 건수는 6만5000건에 달한다. 성향 상담소에는 견주들의 고민 1200여건이 공유돼 전문가의 조언과 코칭을 받았다.
LG유플러스 측은 포동이 반려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로 각양각색인 반려견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동은 반려견의 행동을 분석하고, 평상시 작은 습관들까지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짖는 행동은 낯선 장소에 대한 부적응, 공격적 성향, 방어기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포동은 원인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반려견의 성향을 분석하는 DBTI 검사를 공동 개발했다. 야생성, 의존성, 관계성, 활동성 기준,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이 소장이 20여년간 오랜 훈련경험을 통해 확보한 1만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60개 문항을 개발하고, 문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했다.
성향 상담소는 짖음, 분리불안, 입질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견주들이 고민을 공유하면 이삭애견훈련소 소속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들이 양육 방식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이다. 상담 내용 중 ‘반려견의 짖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포동은 반려견의 성향 분석을 토대로 솔루션을 제시하여 이용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훈련 클래스는 훈련사가 견주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 동안 1:1 또는 최대 5:1로 줄당김, 통제, 산책 등 견주의 요구를 반영한 주제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마포구와 용산구에서 시작, 견주의 요청에 따라 현재 서울 및 수도권 1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LG유플러스는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르는데 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펫플랫폼TF장은 "사람도 서로의 성격에 맞춰 소통하고 장난에 수위 조절을 하듯, 반려견 또한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DBTI를 인지하고 성향별 맞춤형 훈련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