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모평구, 한국과 교류 협력 활발

2022-11-24 00:01
모평구, 한중산업단지 동부지역에 포함
국내외 기업유치 위해 인프라 구축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중국 옌타이시 모평구가 한국 기업과 경제, 무역 교류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모평구가 속해 있는 중국 옌타이시는 수교 이후 한국과 활발한 교류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한국과 교류가 매우 편리하다. 코로나19 이전 옌타이 국제공항은 매주 100여편의 비행기가 옌타이와 한국의 하늘길을 오갔다.
 
옌타이 항구는 평택, 인천, 군산 등의 여러 항구와 통항돼 있고 옌타이에서 평택항까지 거리는 약 430킬로미터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최근 한국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모평구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표로 추진된 대규모 한중(옌타이)산업단지 동부지역에 속해 있다. 이에 따라 모평구는 관련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실력 있는 기업들이 모평구에 진출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녹색식품산업, 바이오의약산업, 현대서비스산업, 첨단제조산업 4가지 산업을 중점육성하며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스마트물류, 건강식품, 의약연구개발, 의료기기 등의 산업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블루약품개발생산기지를 조성해 신약개발, 의료기기, 의료미용 등의 관련 산업을 한 곳에 모아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