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통합대학 출범 10년 만에 가장 많은 공인회계사 합격자 배출'

2022-11-23 08:49
공인회계사 5명, 5급 공무원 공채 1명 합격
이길여 총장, 공익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 다해줄 것 당부

[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가 통합대학 출범 10년 만에 가장 많은 공인회계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22일 가천대에 따르면 올해 실시한 제57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김동원(27·글로벌경제학과 4학년)씨 등 재학·졸업생 총 5명이 최종 합격했다.

조경학과 이우림(30) 동문은 2명을 뽑는 5급 공무원 기술직군 시설조경 직렬 공채에 합격했다. 이 동문은 졸업과 함께 취업 한 뒤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험에 응시해 합격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전문직 자격증·국가고시 최종 합격에 도전하는 고시생을 지원하는 가천대 전용고시관 ‘수경재’ 출신이다. 

이길여 총장은 이날 합격자 6명을 총장실로 초대해 “공직과 전문직 시험 합격으로 모교를 빛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가천대의 교육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의 정신으로 공익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천대는 세무사(CTA), 공인회계사(CPA), 공인노무사(CPLA), 로스쿨(Lawschool)등 4개 전문직 자격시험을 포함해 국가고시와 5~7급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용 고시관 운영, 장학금·학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