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의 도시 대구…'제5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개막
2022-11-22 16:50
대구시 주최 다양한 국제 행사 동시 개최
물 도시 19개국 8개 기관 참가
물 도시 19개국 8개 기관 참가
대구시 김희석 맑은물정책과장은 대구시는 올해 5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 학계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퍼런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을 11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극복 등 도시 물 이슈 공유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2015년부터 대구시에서 매년 개최한 ‘세계물도시포럼(WWCF)’은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대구시 주도의 세계 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고베,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 라오스 비엔티엔, 태국 방콕 등 9개국 9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WWC), 국제수자원학회(IWRA) 2개 기관이 참여해 라운드 테이블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과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물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ESG 경영, NSF 국제인증 교육, 물기술 국내외 표준 및 인증 워크숍 등 물기업 재직자를 위한 실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WCLF)’은 세계 물클러스터 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운영 성과 및 지원프로그램 등 경험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
대구시 홍보관은 맑은물 하이웨이, 물산업육성 지원사업, 상수도 사업본부의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등 대구시의 전반적인 물 관련 시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대구시 주최 국제물산업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행사 개최를 통해 대구는 명실상부 물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의 물산업 육성전략과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의 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