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시정연설에서 2023년 군정방향 밝혀
2022-11-22 15:51
군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래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군정철학으로 군민과 함께한 4년 동안 많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기치로 뛰어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 ~ 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국도30호선 선남-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 △4년 연속 참외조수입 5000억원대 달성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의 변화 △성주만의 특색있는 축제 추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성주 만들기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주민공감 교통복지 실현 등 군민과 함께 위기 속에서 일궈낸 긍정적인 변화들로 행복성주를 여는 기틀을 마련해왔다고 자부했다.
이 군수는 이어 내년도 성주군정 운영 방향으로 △지역맞춤형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농촌 △다시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희망넘치는 활력 경제도시 △사람이 우선인 명품안전도시 △생활복지 실현으로 살기좋은 희망도시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로 7대 분야를 제시하면서,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있는 정책을 펴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표 역점 시책으로 △성주역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농업분야 조수입 1조원 달성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정하고, 성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2.3% 증가한 6210억원으로 일반회계 5460억원, 특별회계 307억원, 기금 443억원이다. 지역경기 활성화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일상회복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궁극적으로 군민편의를 증진시키는 미래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 군수는 “지난 4년간 미래 희망의 초석을 다진 시간들을 바탕으로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다)의 자세로 성주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며 그 어떤 고장보다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