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3년 본예산 6000억원 시대 열다
2022-11-22 10:51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을 위한 공약예산 및 민생 안정 중점으로 편성
충남 서천군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6018억원(일반회계 5731억원, 특별회계 287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2022년 대비 236억원(5.18%) 증가했으며, 민선 8기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조성’을 위해 확장적 재정을 반영했다.
2023년 예산은 서천의 미래 발전을 이끌 각종 선도사업과 중장기 군정 역점 현안 사업, 지역경제 선순환 및 공공형 일자리 확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예산 등으로 구성됐다.
세입 부분은 자주 세원의 적극 발굴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6.13% 증가했고, 국·도비보조금은 활발한 정부예산확보 노력에 따라 5.19% 증가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사회복지분야(24.55%), 농림해양수산(21.02%), 환경(12.06%), 국토및지역개발(7.95%), 기타(12.83%) 순으로 반영했다.
민선8기 살고싶은 서천 조성과 민생안정을 위해 △서천살이공동주택개발사업 20억원 △서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보전료 14억원(280억원 발행) △청년농업인 스마트 농장 조성 15억원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 40억원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출연금 7.6억원 △방역 및 감염병 대응 4억원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5억원 △의료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용역 6000만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마천) 49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골고루 누리는 지역개발 추진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58억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28억원 △서천읍 농촌중심지사업 76억원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뉴딜 64억원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300사업 50억원 △장항·서천 하수관로정비사업 148억원을 편성했다.
군민이 누리는 교육복지 및 문화관광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15억원 △론볼경기장 조성 20억원 △서천종합운동장 2종 육상경기장 조성 15억원 △맥문동 축제 2.5억원 △기초연금 535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234억원 △충남 농어민수당 73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68억원 △문산복합생활문화센터 건립 38억원 △해양체험파크조성 27억원 △AI돌봄로봇 지원사업 8000만원을 반영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첫 당초예산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위한 공약, 민생안정,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으로 중점 편성했다”며, “소중한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