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지속가능한 캠핑문화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다할 것"

2022-11-22 09:54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위한 씽크어스 캠페인 펼쳐
화랑오토캠핑장에서 한 달간 진행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2일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과 관련,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도심 속 캠핑 성지로 각광 받고 있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서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씽크어스(Think Earth & Us) 캠페인’을 전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해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및 육성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이 시장의 전언이다.

이 시장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관광 실천을 위해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친환경 캠핑 실천 서약, 친환경 제품 키트 제공, 투명패트병 무인회수기 체험 이벤트 등을 실시해 친환경 캠핑문화 조성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여행문화 확산에 앞정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랑오토캠핑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캠핑 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며, 주변 사람들과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ESG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면,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에서 제작한 친환경 제품 5종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캠핑장 관리사무소 앞에 투명패트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해 투명패트병 분리배출과 리사이클링 사례 홍보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안산화랑유원지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은 2013년 개장해 오토캠핑 사이트 71면, 캐라반 6면, 글램핑 6면, 준글램핑 2면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