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원 투자...IP 사업 본격화

2022-11-21 15:40
콘텐츠 테크 분야에서 사업 동반 성장과 협업 목표

[사진=드림어스컴퍼니]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원을 투자하며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 신규 사업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드림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테크 분야에서의 사업적 동반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투자한 회사 중 콘텐츠 IP 기반 사업과 드림어스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자회사 CT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국 증권 시장 최초로 케이팝 ETF를 상장하는 등 콘텐츠 분야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획과 실행에 나서고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기술과 결합해 콘텐츠 IP의 무한 확장을 꾀하는 'IP 엑셀러레이터'라는 공통된 비전을 가진 드림어스와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및 IP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컴퍼니 빌딩한 국내 최대 음원 IP 전문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에 지난 3월 약 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전략적 투자자로서 비욘드뮤직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음원 IP 투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