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중원도서관이 제15회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장벽 없는 서비스를 꿈꾸다’는 성남 원도심 장애인에 대한 이용자 연구, 지역 장애인단체·관련기관 현황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장애인서비스를 제공한 현장 사례로 평가받았다.

실례로 점자·낭송도서 구입, 국가·경기도 장애인 대출시스템 참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시청각실 등 배리어 프리시설 운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돼 전국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 정건기 사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