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모노레일, 관광객 유입 효자 노릇 '톡톡'
2022-11-17 13:55
1개월간 총 3만5200여명 탑승, 가족 단위 관광객에 큰 인기
예당호 모노레일 야간운행 모습[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지난달 8일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의 1개월간 운행을 분석한 결과 예당호 관광객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분석 결과 1개월 간 총 탑승 인원은 3만5266명으로 성인 2만9602명(83.9%), 청소년 519명(13.6%), 어린이 4802명(13.6%), 기타 343명(1.0%)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65세 이상은 7495명(21.2%)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노레일은 예당호 수변경관을 열차에 탑승한 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걷기 불편한 어르신 및 유아 동반 단체와 가족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후 6시 이후 야간 운행 탑승 인원은 총 3527명(10%)으로 모노레일 야간경관조명 및 출렁다리 경관조명과 음악분수, 레이저 쇼 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예당호 인근 카페, 음식점, 대중교통 이용객 수도 증가하는 등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