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상황 대응에 '주력'

2022-11-17 12:34
겨울철 재해대책기간 4개월 동안 재난 상황에 대비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재난 상황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인명과 시설물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각 담당 부서별 세부 수행계획을 수립, 단계별(1~5단계) 대응계획에 따라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재난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CCTV 76대 등을 연계해 실시간 위험 기상 감시체계를 추축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로 시민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긴급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유관기관 등과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역·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 제설작업의 경우 시민들의 출근시간 및 버스운행 개시 전 완료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이면도로 지정장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 및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주시는 단독주택 9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일산화탄소로 인한 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노인세대에 이불과 방한용품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장애인부모회, ‘제11회 천사들의 합창’ 개최

[사진=전주시]

(사)전주시장애인부모회(회장 이수진)은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천사들의 합창’ 행사를 가졌다.

‘천사들의 합창’ 행사는 지역주민과 후원자, 장애인 가족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이용자들의 심미적 정서와 자신감 향상 및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로 11번째 열리고 있다.

오케스트라 앙상블인 ‘느루걸음’과 댄스동아리 ‘꿈꾸는 달팽이’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전주시장 표창과 김성주 국회의원 표창,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의 꿈과 미래를 짊어진 신입직원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악기연주와 색소폰 연주, 카드섹션, 합창,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