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피난약자 이용시설 화재안전점검 펼쳐
2022-11-16 15:17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은 최근 산업안전사고, 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광산 매몰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인파가 몰리는 고층건축물과 피난약자 이용시설 등 안전사고 발생시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대상을 점검,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이용시설(노래방, PC방)과 노인관련시설 중 사고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선정해 비상구 개방여부, 피난통로 확보·소방시설 잠금 폐쇄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정용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이 다수 수용되어 있는 요양원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며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화재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