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8기 정책방향 맞춰 조직개편 단행

2022-11-14 11:04
주민복지과, 주민복지·가족지원과 분리 및 5개 팀 신설 등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민선 8기 주요정책 및 역점 추진시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과 분리, 부서명칭 변경, 팀 신설 및 통폐합으로 기존 1담당관 2국 15과 2직속기관 3사업소를 1실 2국 16과 2직속기관 2사업소로 개편한다.
 
먼저 군은 노인, 장애인 비율이 유사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고 부서장 통솔범위가 과다한 주민복지과를 조직 전문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주민복지과와 가족지원과로 분리하고 복지대상별 생애주기를 고려해 기존 교육체육과 청소년팀을 가족지원과로 이관한다.
 
부서 명칭의 경우 군민식별 용이성, 관장 기능 대표성 및 사무 기능강화를 위해 기획담당관을 기획실, 도시재생과를 도시건축과로 각각 변경한다.
 
또 △총무과 새마을규제개혁팀→새마을공동체팀 △인구청년정책팀→인구정책대응팀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복지정책팀 △재무과 과표팀→재산세팀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대기관리팀 △농정유통과 급식지원팀→학교급식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식량작물팀으로 총 7개 팀의 명칭을 변경한다.
 
신설 팀은 △기획실 의회법무팀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농정유통과 먹거리지원팀 △도시건축과 공공건축TF팀 △공공시설사업소 복합문화관리팀 등 총 5개다.
 
또 산업단지 조성 업무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단조성TF팀을 정규조직화 하고 이외에도 조직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팀 이관 및 팀 통폐합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예산군의회 제286회 임시회에서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한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심의를 통과했으며,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군은 정부 공무원 정원 동결 및 기능인력 재배치 의무화 방침에 따라 본청 및 사업소, 읍·면 기능 쇠퇴·감소 분야를 발굴해 정원을 감축하고 현안사업과 격무·기피부서 등 신규 소요분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달라진 정부 정책과 행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5대 군정목표인 군민중심 열린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함께하는 나눔복지, 살고싶은 명품농촌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