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보 '반가사유상' 컬렉션 선봬

2022-11-14 10:21

LF 헤지스 반가사유상 캡슐 컬렉션[사진=LF]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브랜드 뮷즈(MU:DS)’와 협업해 국보 문화재인 ‘반가사유상’을 테마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헤지스는 첫 문화재 협업 콘텐츠로 반가사유상을 선택했다. 국보 반가사유상은 특유의 온화한 미소와 분위기로 불멍, 물멍보다 나은 ‘반가사유상멍’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음의 위안을 주는 문화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BTS의 RM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헤지스 반가사유상 캡슐 컬렉션은 전 상품 젠더리스 상품으로 맨투맨, 반팔티 등 의류 및 모자, 머플러, 에코백 등 총 11가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캠퍼스 무드와 스트릿 감성을 가미해 반가사유상의 아름다움을 원작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헤지스 반가사유상 캡슐 컬렉션 상품은 헤지스닷컴에서만 만나 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반가사유상을 전시하고 있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1층 뮤지엄숍에서 한정 기간 동안 구매 가능하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협업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반가사유상의 단독 상설전시인 ‘사유의 방’ 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헤지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박물관 상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정지현 LF 패션 e-com사업부장 상무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힙하다고 인식하는 MZ소비자들에게 국보 문화재를 헤지스와 감각적으로 해석한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남녀노소 세대를 아울러 오래도록 사랑 받는 브랜드로서 헤지스와 반가사유상의 결이 같아 이번 협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