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서 한미일 정상회담…북한발 위협 대응 논의

2022-11-13 18:55
한미 정상회담 종료 후 진행

기념 촬영 중인 한미일 정상.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북한발 위협 대응을 논의했다. 

3국 정상은 13일 오후 4시 40분경(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10여 분 만에 종료됐다.

앞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50분이 걸렸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였다. 

당시 3국 정상은 북한 핵·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각 공조 강화에 공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발 위협에 맞서 3국 간 실질적인 안보협력 강화를 논의할 전망이다.

현재 북한은 제7차 핵실험 준비를 마무리한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