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네덜란드 방문 스마트팜 벤치마킹
2022-11-12 09:04
델피 사와 교류 협약 체결…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U대회 유치전 합류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네덜란드 출장 중인 김영환 도지사가 첨단농업 전문컨설팅업체인 델피 사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등으로 구성된 충북 방문단이 전날 델피 사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양성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델피는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과 첨단온실 환경제어, 자동 재배기술, 생산시설 시스템 구축 등 첨단농업분야 컨설팅에 특화된 기업으로 190명의 전문가와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방문단은 협약 체결을 마친 뒤 국제원예센터도 방문해 충북에 스마트팜 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벤치마킹도 실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이 충북의 미래농업을 여는 스마트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네덜란드에 도착한 방문단은 스마트팜 딸기농장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와 화훼경매장, 플로라홀랜드, 와허닝대학교 온실연구소 등도 잇따라 방문했다.
네덜란드 일정을 소화한 충북 대표단은오늘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제대회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해 내일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총회를 앞두고 막판 홍보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네덜란드 일정을 모두 소화한 김 지사와 황 의장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제대회 개최지를 결정할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총회를 하루 앞두고 이날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대회 유치를 위한 막판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