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강릉관리역이 금일 오전 강릉역에서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강릉시 체험형 철도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깅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정재현 강릉관리역장, 최상현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릉시 유·무형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축제 및 체험형 철도여행 상품 개발 △통합 상품의 상호 홍보 채널 구축 등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강릉 DMO(지역관광추진조직: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의 강릉시 유·무형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철도 여행상품 개발로,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철도고객들에게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철도 강원본부에서 철도관광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강원권 여행센터에서는 ‘KTX+공방’, ‘KTX+지역축제’ 등의 상품 운영을 시작으로, 강릉시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홍보할 계획이다.

정재현 강릉관리역장은 “철도와 강릉시 체험 관광을 연계한 이번 업무협약이 향후 강릉시와 철도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제공해드릴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