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습‧고질체납자 부동산 공매 조치

2022-11-09 15:43
체납기간 1년 이상, 500만원 체납자 공매 예고…재정확보 최선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익산시는 지방세 상습·고질체납자의 부동산 공매를 통해 체납세를 강력 징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익산시는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상습·고질체납자에게 압류 부동산에 대한 공매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

체납기간이 1년 이상, 체납액 500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강제매각에 앞선 사전 예고 대상자는 모두 19명이며, 체납액은 2억5500만원이다.

시는 사전 예고를 통해 납세자가 자진납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기한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급여, 예금, 매출채권 압류와 공공기록정보,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번호판 영치 등 각종 행정제재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 활동으로 지방 재정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예방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가을철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산림인접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신청을 받아 순회 파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산림과 이격거리 100m 이내인 인접 전·답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이다.

시는 파쇄기 3대와 산림재해일자리 30여명의 인력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사업을 추진해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이밖에 산림 및 산림인접지 불법소각에 대한 계도·단속을 진행해 적발시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하는 등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11월 동안 운영한다.

이번 특별상담실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을 목격했거나, 사고에서 생존한 청소년들과 간접외상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대면 상담시 대기 없이 바로 상담하며, 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 발견된 피해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긴급 연계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피해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상담과 심리검사 및 특별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사고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