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코리아 핀테크위크'서 35개기업 1737억원 투자 유치"

2022-11-08 13:42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주요 참석자들이 지난 9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개막 행사를 마치고 우리은행 전시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34개 핀테크 기업이 지난 9월 열린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 투자 상담회에서 170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코리아 핀테크위크 개최 성과를 발표했다.
 
6개 핀테크 기업, 8개 투자사가 참가한 IR 경진대회에선 핀투비가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망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개 기업이 참여한 핀테크 취업 멘토링은 취업준비생에 181건의 취업상담이 제공됐다.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57개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16개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대상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객 건강상태에 맞는 보험료를 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더라이터’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엔 상금 25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올해 코리아 핀테크위크는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총 7500명이 참여했다.